[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무더위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6일도 전국이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 6시부터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6~23도, 낮 기온은 24~36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폭염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전라 등의 내륙 지역은 낮 기온이 최고 36도까지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청주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3도 ▲춘천 36도 ▲강릉 27도 ▲대전 35도 ▲청주 36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이다.

이날 오전 9시까지 강원 산지에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아지겠다. 일부 해역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2.0m로, 남해상에서 최고 3.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