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가 취소된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 제품 모습. 출처=코오롱생명과학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를 개발한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폐지 위기를 맞았다.

한국거래소는 5일 코오롱티슈진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15영업일인 이달 26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후 상장 폐지 여부나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이후 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이 폐지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이달 3일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인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니라 293신장세포임을 확인하고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