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5일 전국에 폭염이 이어진다.

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 ▲서울 ▲경기(여주·가평·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고양) ▲강원(홍천평지·횡성·춘천·화천)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올해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 같은 무더위가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6~34도로 평년보다 덥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3도 ▲강릉 27도 ▲대전 33도 ▲청주 33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0m, 동해상에서 1.0~2.5m로 일겠다. 서해안에는 아침 9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