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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터] 토요타 RAV4, 기본이 잘 된 ‘하이브리드 SUV’
   
▲ 뉴 제너레이션 RAV4.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토요타 RAV4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SUV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싼타페, 투싼 등 토종 모델에 밀려 존재감이 적지만 지난해 미국에서만 42만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상품성을 인증했다.

토요타는 이번 ‘뉴 제너레이션 RAV4’ 를 출시하면서 어원의 구성을 바꿨다. 다목적 레저차량을 의미하던 'Recreational Active Vehicle'을 버리고, 강력함과 정교함, 세련됨을 담은 'Robust Accurate Vehicle'를 택했다. 존재 이유를 '용도'가 아닌 '성능'에 두겠다는 느낌이다.

RAV4는 도심에서의 저속주행, 잦은 정차와 급출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고속도로에서의 고속주행 역시 안정적이다. 단순간에 치고 올라가는 급가속에서도 동력 부족이나 큰 소음은 느껴지지 않았다. 커브가 심한 언덕길 역시 안정적인 움직임을 유지해 낸다.

   
▲ 뉴 제너레이션 RAV4.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코너링도 나쁘지 않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을 통해 민첩한 핸들링을 만들어 냈다. 차체가 높고, 출렁거림이 느껴졌던 이전 세대의 단점을 훌륭히 보완했다. 다만 급격한 움직임에 따르는 롤이나 앞뒤로 흔들리는 피칭을 모두 잡아내지는 못했다. SUV라는 태생적 한계는 분명 있다.

이와 같은 주행감은 뉴 제너레이션 RAV4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나온다. 니켈 메탈 배터리의 위치를 뒷좌석 하단부로 배치한 것이 주행 안정성에 도움을 줬다. 또 최고의 열 효율을 보이는 2.5리터 직렬 4기통 다이내믹 포스 엔진을 통해 부족함 없는 동력성능을 보여준다.

차체에는 차세대 플랫폼인 ‘TNGA’를 적용해 무게중심을 낮추고 경량화를 시현했다. 이전세대 RAV4 대비 안정적인 주행감을 보인 것 역시 플랫폼의 변화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를 통해 롤링을 줄이고, 보다 민첩한 핸들링을 실현했다.

안전사양으로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주요 기능은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LTA)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이다.

특히 밀리미터 웨이브 레이더의 감지 범위 확대 및 카메라 성능 향상으로 주·야간 보행자와 주간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 대상이 확대되어 안전성이 향상되었다.

   
▲ 뉴 제너레이션 RAV4.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실내 디자인은 토요타 다운 실용적 공간을 만들어 냈다.

특히 독특한 형태의 센터페시아와 기존 모델 대비 높은 위치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형태가 인상적이다. 공조장치 위에 디스플레이를 배치하면서 운전중 가시성과 직관성을 크게 높였다. 하이브리드 감성을 더한 계기판과 다양한 기능을 담은 디스플레이도 만족감을 높인다.

공조, 음향, 시트 온도 조절 버튼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지금까지의 방식에 디지털을 가미한 형태다. 다소 진부하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원하는 조작을 할 수 있는 ‘실용적 변화’다.

   
▲ 뉴 제너레이션 RAV4. 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RAV4는 전장 4600mm, 1855mm의 전폭, 16855mm의 전고를 가졌다. 휠 베이스는 2690mm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공차 중량이 1720kg에 달한다. 외형적 크기로만 봤을 때 투싼과 싼타페의 경계 즈음에 있고, 폭스바겐 티구안 대비로는 조금 크다.

RAV4의 국내 판매가격은 ▲가솔린 2WD 3540만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원 ▲하이브리드 AWD 458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김덕호 기자  |  pado@econovill.com  |  승인 2019.07.07  1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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