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리바트 WSI 단독 온라인몰 제품. 출처= 현대백화점그룹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리바트가 지난 4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윌리엄스 소노마’ 단독 온라인몰(이하 WSI 온라인몰)’이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달까지 3달 간 WSI 단독 온라인몰에 신규 가입한 회원의 수가 3만1700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WSI 온라인몰에서는 윌리엄스 소노마관·포터리반관·포터리반 키즈관·웨스트 엘름관 등 윌리엄스 소노마 4개 브랜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열된 주방용품, 가구 등 품목 7000여종을 취급한다.

현대리바트는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홈 데코 상품을 WSI 단독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점이 회원 수를 늘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회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4~6월 3개월 간 매출은 당초 목표를 15% 가량 초과했다. 마블보드, 침구류 세트를 비롯해 소파, 식탁 등 대형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온라인몰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인기 상품 수를 기존 1000종에서 1200종으로 확대하고 이번 하반기 내 분리형 소파, 식탁 세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최근 홈쿠킹과 홈족(Home族) 등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이색적인 리빙‧인테리어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현대리바트는 앞으로도 개성있는 디자인과 가성비 좋은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