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중국의 샤오미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 Mi CC를 공개한 가운데, 여전한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처음 공개된 시리즈는 Mi CC9이다.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했고 화이트 러버, 블루 플래닛, 다크 프린스 등 3가지 컬러다. 6.39 인치 FHD +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91%의 화면 비율을 자랑한다. VDE가 인증한 낮은 청색광을 통한 시력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DC 튜닝 기능도 탑재했다.

▲ 샤오미 스마트폰 Mi CC9가 보인다. 출처=샤오미

전면 카메라는 삼성 32MP 플래그십 센서를 사용하며 4개의 픽셀을 합쳐 1.6μm 픽셀을 만들어 저조도 환경에서 더 많은 세부 사항을 포착한다. 인공지능 기술도 지원된다. 전면 카메라는 3장의 사진을 하나로 합쳐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파노라마 셀카 기능은 물론, 손동작만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팜 셔터(Palm Shutter) 기능도 지원한다. 새로운 미모지도 눈길을 끈다.

후면에 48MP의 렌즈와 초고해상도 주간 사진 촬영을 위한 1/2” 센서 그리고 밝은 야간 사진을 위한 1.6μm 대형 픽셀 (4-in-1 슈퍼 픽셀)을 장착했다. Mi CC9e는 스냅드래곤 665가 지원되며 무게와 두께는 각각 173.8g과 8.475mm에 불과하다. Mi CC9 Meitu Edition는 셀카에 특화됐다.

가격은 22만원부터 Mi CC9 Meitu Edition은 44만원이다. Mi CC9과 Mi CC9 Meitu Edition은 오는 5일부터, Mi CC9e는 9일부터 중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