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 이어지면서 무더위 기승. 출처=기상청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목요일인 4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과 경기 동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4일부터 7일까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과 일부 동해안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기록하면서 무더위를 이어가겠다.

아침 기온은 17~21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반면 낮 기온은 28~34도로 무더위가 한층 심해지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청주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표된 지역과 폭염관심지역은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