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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슈] 롯데 신격호 건강 악화로 아산병원 입원 "불안 증세 보여", MRI·CT 결과 없어도 치매보험금 받는다, 성실하게 빚 갚으면 취약계층 채무 95% 감면, 갤럭시폴드 7월 공개도 물 건너가나, “프로필로 개성 뽐내요”…카카오톡 프로필 개편, 日보복조치에 日기업도 불만 "한국, 큰 고객인데..."
   
 

◆롯데 신격호, 건강 악화로 아산병원 입원 "불안 증세 보여"

롯데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난달 서울 잠실에서 소공동으로 거처를 옮긴 직후 건강이 급속히 악화해 2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롯데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법원의 거처 이전 결정에 따라 지난달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 49층에서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현 이그제큐티브타워) 34층으로 거처를 옮긴 직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고, 이날 오후 종합적인 검사를 위해 아산병원에 입원. 신 명예회장은 특히 지난주부터는 불안 증세를 보이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기력이 쇠약해져 링거까지 맞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짐.

◆MRI·CT 결과 없어도 치매보험금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2일 치매진단 기준 개선안을 담은 ‘치매보험 약관 개정안’을 발표. 개정안에 따르면 치매진단은 치매전문의(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단에 따른다. 전문의 진단은 인지기능 및 정신상태 평가, 일상생활능력 평가 및 뇌영상 검사 등 종합평가에 기반. 그동안 경증치매의 경우 뇌영상검사에서 이상소견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부되는 사례가 많았음. 보험금 지급분쟁 우려가 커지자 금융 당국이 대책을 마련. 앞으로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같은 뇌영상검사 결과가 없어도 치매진단을 받은 치매보험 가입자에게 보험금 지급.

◆성실하게 빚 갚으면 취약계층 채무 95% 감면

2일 금융위원회는 이달 8일부터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취약채무자 특별감면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힘. 지난 2월 발표했던 채무조정제도 개선방안 중 하나. 올해 초 발표한 서민금융분야 정부혁신 계획의 일환. 대출을 줄여 부실을 막고 가계대출의 건전성을 높인다는 취지. 앞으로 기초생활 수급자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3년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면 잔여채무를 최대 95% 감면해줌. 주택담보대출 채무자는 상환능력에 따라 장기분할상환·상환유예·금리인하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받게 됨.

◆갤럭시폴드 7월 공개도 물 건너가나

2일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최근 유럽 매체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갤럭시 폴드의 스크린 결함 문제에 대한 질문에 "당혹스러웠다. 갤럭시 폴드가 준비되기 전에 밀어붙였다"고 말했다고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지난 1일 보도. 고 사장은 "폴더블폰에서 무언가를 놓쳤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회복하고 있다"며 "리뷰어들 덕에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슈들까지 점검했다. 현재 2000개 넘는 단말을 테스트 중"이라고 말함.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밝히지 않았음. 고 사장은 갤럭시 폴드 출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시간을 좀 더 달라"고만 답했음.

◆“프로필로 개성 뽐내요”…카카오톡 프로필 개편

카카오가 카카오톡 프로필 영역을 개편한다고 2일 밝힘. 기존 카카오톡 치즈, 카카오스토리 앱을 통해서만 설정 가능했던 ‘움직이는 프로필 사진’을 이제 카카오톡 내도 직접 편집, 적용할 수 있게 됐음. 앨범에 보유한 동영상 파일을 불러온 뒤, 원하는 구간을 선택하면 됨. 프로필의 배경 영역도 확장. 화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던 프로필 배경 영역이 페이지 전체로 확대되어, 더 넓은 범위에서 배경 이미지 설정이 가능해졌음. ‘프로필 뮤직’의 뮤직 플레이어 역시 크기와 형태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다양화했고, 기존 상단 고정에서 자유롭게 위치를 선택해 배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힘. 

◆日보복조치에 日기업도 불만 "한국, 큰 고객인데..."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일 일본의 반도체 제조장치 제조사에게 한국은 '큰 단골손님'이며 한국에서 제조된 반도체를 수입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도 적지 않다며 반도체 소재의 한국 수출이 늦어지면 일본 측도 피해를 볼 것이라고 지적. 시장조사기관 IHS 마르키트의 분석가는 "이번 규제강화가 '화웨이 쇼크'에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쇼크'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일본 기업들이 역풍을 맞을 것을 우려. 수출 규제 강화의 대상 품목인 리지스트를 제조하는 '도쿄오우카(東京應化)' 관계자는 "리지스트 전체에서 한국은 상당히 큰 비율을 점하고 있음. 대상 제품이 지금 확대되면 영향이 클 것"이라고 곤혹스러워함.

정다희 기자  |  jdh23@econovill.com  |  승인 2019.07.02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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