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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머니엑스포] ‘움직이는 위험(Moving Risk)’ 관리에 의한 자산관리생애주기별 자산관리, 광역·고도·다양화 등 변동성 진화 신속·정확 대응 리밸런싱 관건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클레이 사격술>

클레이 사격은 움직이는 과녁을 맞추는 사격술이다. 사격존에 선 사수는 전방을 예의 주시하며 예고시간과 방향없이 날아오르는 주황색 접시 모양의 표적(피전)을 향해 사격을 한다. 이 사격술의 핵심은 움직이는 과녁을 정한 시간 내에 몇 개를 명중시키느냐가 사격술 평가의 기준이 된다.

   

사격존의 사수는 최대한 시야를 넓게 확보하고 예리하게 표적을 쫓는다. 표적이 날아오르면 가장 미세하고 빠른 동작으로 표적(피전)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다. 눈 깜빡할 순간을 놓치면 표적은 땅에 떨어지고 만다.

사수는 이 찰나(刹那)에 눈을 부릅뜨고 눈과 머리로 과녁을 쫓으며 순간적인 판단으로 과녁의 방향과 속도를 측정함과 동시에 전광석화와 같은 동작으로 방아쇠를 당긴다.

현대의 투자시장은 움직이는 표적을 정확하게 명중시켜 격파하는 클레이 사격의 명사수가 유지하는 시선, 판단, 행동을 갖춰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변동성이 심하다.

투자자는 투자시장에서 방향성 없이 날아오르는 ‘움직이는 위험(Moving Risk)’을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리밸런싱하느냐에 따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현대 투자시장의 자산관리 새판짜기의 핵심은 ‘움직이는 위험(Moving Risk)’을 쏘는 클레이 사격술이다.

투자시장은 복잡다단한 사회현상 만큼 광역화, 고도화, 다양화 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이 출현하는 등 無리스크한 안전 투자방법이 없어졌다.

특히 미중 무역전쟁과 같은 정치적이고 보호주의적인 인적 리스크에 의한 투자위험이 새로운 투자위험으로 자리매김 됐다.

기존의 시장변동성은 경제적인 이유와 경제 질서에 부합한 투자위험이 발생하여 대증요법과 같이 질서있는 대응이 가능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시장을 좌우하는 투자위험은 방향성과 공식이 없는 '움직이는 위험(Moving Risk)'이다.

‘움직이는 위험’은 작위적(作爲的)이기도 하고 방향성이 모호하며 극히 자기 보호주의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위험성향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큰 시장에서 비롯되어 방대한 글로벌시장에 고루 영향력을 미치는 확장성과 단 시일에 끝나지 않고 장기간 일정한 룰이나 방향성이 없이 시장을 혼란하게 하므로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처럼 전방위적인 투자 위험을 일으키는 '움직이는 위험‘은 예를 들면 미중 무역전쟁 외에 영국의 브렉시트(유럽연합에서 전 세계로 영향력 확대), 석유산업의 트랜드 변화(석유 → 전기 → 개스 → 수소 → 셰일가스 등) 등을 꼽을 수 있다.

◆자산-전략-요소 배분투자, TDF-엄브렐러펀드 자동 조정 상품

일반적으로 동일한 환경에서 목돈마련을 위한 기본룰은 투자원금을 키우거나, 수익률을 높이거나, 투자기간을 늘리는 방법이 기본이다.

그러나 투자 환경이 다를 경우에는 다른 환경에 대처하며 유연한 투자전략을 활용해야 한다.

환경이 나쁜 경우 투자원금이 크면 손해가 더 커질 위험이 있다. 역시 적절하지 않은 투자환경에서 투자기간을 길게 가면 원금을 까먹는 규모만 더 키울 수 있다. 다만 수익률을 높여 자산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항상 활용되고 누구나 어떤 환경에서도 이용해야 하는 자산관리법이다.

과거의 투자환경은 변동성이 작거나 투자기간 내에서는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최근의 글로벌 변동성은 시장이든지 섹터든지 변동성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투자위험이 계속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한 가지 전략이나 고정된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경우 위험을 고스란히 무릅쓸 수 있다. 때로는 포트폴리오(자산구성)를 자주, 적절하게 변경(리밸런싱)해야 소기의 자산을 증가시키거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클레이 사격장에서 사수가 공중으로 방출된 클레이 피전(지름 11cm, 두께 약 25mm, 무게 100g의 석회와 피치로 된 원반)을 맞추는 사격처럼 최근의 투자시장 환경은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움직이는 위험(MovingRisk)이 많이 출현하고 변동성이 커서 신속한 판단에 의한 리밸런싱이 요구된다.

   

‘무빙리스크’를 방어하거나 회피하며 투자하는 운용전략으로는 변동성에 의해 즉각 대응하고 리밸런싱하여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전략과 상품구성이 요구된다.

핀테크와 IT 기술의 발전은 움직이는 위험을 순간적으로 쫓아가며 신속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로봇(알고리즘)에 의한 운용, 퀀트에 의한 요소별 투자, 기둥펀드에 접목한 줄기펀드를 운용하며 조정할 수 있는 엄브렐러 펀드, ETF자산을 추가 배분하는 EMP펀드, 생애주기별 셀프컨트롤이 가능한 TDF펀드 등은 무빙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며 상품으로 발전하고 있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07.10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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