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채널A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송중기 탈모사진'이 온라인에 이슈가 되고 있다.

송중기 송혜교 이혼을 둘러싸고 양측은 '루머 양산'과 더불어 '무분별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나섰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포털사이트에는 송중기 송혜교를 둘러싼 확인 되지 않은 글들이 쏟아지는 가 하면 황당한 실시간 검색어도 등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건에 대한 핵심은 빠지고 물타기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사실 송중기 송혜교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알려지고 싶지 않은' 사연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지라시에 루머까지 관심을 기울이며 확인도 안된 이유를 믿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일부 매체들이 이들의 지인들의 전언이라며 자극적인 보도들을 이어가면서 송중기 송혜교를 둘러싸고 또 다른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씁쓸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한때 '송송커플'로 인기를 모은 송중기 송혜교의 새드엔딩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이들의 이혼 조정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부(장진영 부장판사)가 맡았다. 오는 8월께 이혼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파경으로 충격을 준 송혜교와 송중기. 이들은 열애설부터 파경까지,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앞서 송중기과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커플 팔찌를 착용해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설마 두 사람 연애중?'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뉴욕 거리에서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보았다'는 의혹까지 보도됐다.

이에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태프들과 함께 있는 상태였고, 열애설은 말도 안된다며 답답해했다. 열애설에 대한 부인은 송혜교 측도 마찬가지였다. 송혜교 씨 소속사는 굳히 해명할 필요도 없다며 친한 동료일뿐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송중기와 송혜교는 발리에서 목격했다며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지만 끝내 절대 아니라며 부인했다.

그리고 끝내 부인했던 두 사람은 결혼을 올릴 예정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공식석상에서도 함께 참석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고 있지 않은 모습에 불화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끝내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고, 세부 사항만 정리하면 되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안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송혜교가 '안나'로 복귀를 한다면 2014년 개봉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5년 만이다.

송중기도 차기작을 택했다. 그는 새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