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2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 곳곳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중부 내륙과 남해안 지역에는 새벽에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다가 낮부터는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다.

아침 기온은 15~21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목포 20동,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0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26~31도로 어제보다 더 높겠다.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대구와 경주 등은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내륙은 7월 상순까지, 경상내륙과 전남동부내륙, 일부 동해안은 5일까지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으니 폭염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