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월드 아레나 시즌9 레전드 토너먼트에서 한국 국적의 선수 트리!(Tree!)가 최종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9일 오후 4시(한국 시간 기준) 실시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9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의 기반인 유저간 실시간 대전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의 시즌 상위권 간 최종 대결이다.

▲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9 레전트 토너먼트 결승이 펼쳐지고 있다. 출처=컴투스

이날 대회에는 시즌9의 1위인 캐나다 하우투플레이(Howtoplay)와 4위인 중국 토마토(tomato) 간의 첫 경기가 펼쳐졌으며 신흥강자인 하우투플레이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의 첫 해 월드 챔피언 토마토를 상대로 2승을 가져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곧이어 펼쳐진 두 번째 준결승에서는 시즌 3위인 한국의 트리!와 2위인 중국 프리맨(freeman)이 맞붙었으며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트리!가 정교한 밴픽과 전술로 2대 1의 승리를 거뒀다고 전했다. 

각 준결승에서 올라온 하우투플레이와 트리!가 펼치는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으며 밴픽에서 유리한 지점을 선점한 하우투플레이가 첫 승을 가져갔지만 트리!가 이후 세 경기에서 잇따라 승리하며 최종 3대 1의 스코어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9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 워 상위 랭커 간 대결에 박진감을 더하고 e스포츠 관전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즌 9 성적은 올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참가 기준이 된다. 

한편 경기는 서머너즈 워 한국 공식 유튜브 채널과 해외 각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계 됐으며 한국에서는 최광원 캐스터 인플루언서 심양홍과 야삐 해설로 진행됐다. 월드 아레나 시즌9 레전드 토너먼트 경기는 서머너즈 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