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코리안리 스위스법인 ‘Korean Re Switzerland AG’이 글로벌 신용평가사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A/Stable'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S&P는 지난달 28일 코리안리 스위스 현지법인이 코리안리의 핵심자회사로서 코리안리의 유럽 재보험 사업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며 A 등급을 부여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S&P는 스위스 현지법인의 신용등급을 발표하며 ‘모그룹 코리안리의 우수한 영업환경 및 리스크 관리 능력에 힘입어 유럽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영업할 것으로 보인다’며 ‘본사의 해외수재 확장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스위스법인의 ‘A’ 등급 획득이 현지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새롭게 영업을 시작하는 스위스 현지법인으로서는 신용등급이우량계약 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스위스법인의 좋은 출발을 알리는 기쁜소식”이라며 “향후 스위스 현지법인이 코리안리의 해외수재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해외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