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물 속에 녹아든 소용돌이처럼 구상적 요소인 잔물들이 작가 서경자의 작품에 산재해 있고, 꽃잎과 곁가지, 그리고 꽃의 다양한 다른 요소들이 화면에서 소재의 움직임에 따라 다시 퍼져나가면서 더욱 추상적인 노선을 통해 퍼져나간다.

절단, 대립, 대비, 선, 그리고 그 밖의 시각적 마력에서 서경자는 풍부한 상상에서 영감을 끌어 현실의 내면적인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미학적인 언어를 발명하고, 조심스럽게 선택된 이미지효과, 이 모두 작가의 의도를 강조하며, 이 고밀도 구조 속에서 때로는 강한 필치로 그은 선이 단절되어 작품의 질서를 더욱 자극하고, 이 단절이 유기적으로 되살아나도록 하는 것이다.

 

서경자의 시선을 의도적으로 세분화해 세상의 혼란에 맞서 작가 자신이 명상에서 제공하는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작가가 예술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다양성의 중심에서 화합과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서경자(서양화가 서경자,SUH KYUNG JA,서경자 작가,여류중견작가 서경자,서경자 화백,ARTIST SUH KYUNG JA,徐敬子 作家,画家 徐敬子)의 명상은 우리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을 경외심과 경이로운 심경으로 바라보도록 이끌며, 풍미롭고 에둘러 현주소를 바라보는 관찰자의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파트리스 들 라 페리에르(par Patrice dela Perri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