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가 부천시와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최근 스마트 시티에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부천시와 만난 셈이다.

협약은 사회적 경제 모델 및 공유 플랫폼을 통한 상생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 킥고잉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출처=울룰루

킥고잉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지역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배치 및 운영, ▲주요거점에 주차와 충전시설 설치, ▲운영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데이터 분석을 통한 솔루션 도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부천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지역을 제공하고 필요한 시설과 행정 제반을 지원한다. 나아가 전문가 자문단을 통해 실증사업 전문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부천시와 손잡고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동킥보드를 활용해 라스트마일 이동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