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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tvN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를 그렸다.

배우 송혜교의 결혼 후 컴백작이자 송중기의 절친 후배 박보검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화제를 반영하듯, 첫방송 부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가 하면 방영 내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그도 그럴 것이 송혜교와 박보검의 연상연하 커플 연기와 더불어 중간에 송중기가 있었기에 이들의 연기 호흡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설레는 감성 멜로답게 드라마는 애틋함과 안타까운 커플 연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10%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나이차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은 웰메이드라는 또 다른 평가를 내기도 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2015~2016) 속 택이로 큰 사랑을 받은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2016)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이후 약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지며 작품 활동을 쉬었다.

'남자친구'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와 엔딩, 김진혁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면서 "공백기 때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마음과 비슷한 작품을 찾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