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가 성인용 액상소화제 ‘백초 수액’을 출시했다.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어린이 소화정장제 ‘백초’가 성인용으로도 출시됐다.
 
GC녹십자는 성인용 액상소화제 ‘백초 수액(이하 백초 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74년 ‘백초’가 출시된 이후 성인만을 대상으로 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초 수’는 소화 기능 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7가지 생약 성분이 함유된 액상 소화제이다. 위장운동 및 지방의 소화를 돕는 회향, 건강, 창출, 육계, 진피 등 5가지 성분의 함량이 높아 소화불량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제품은 탄산이 첨가되지 않아 위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했고, 청량감을 주는 L-멘톨이 함유돼 복용 시 식도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백초 수’는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세 번, 1회 1병을 복용하면 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백초’가 지난 40여년간 어린이 소화정장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이번 성인용 제품 출시를 통해 전체 소화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