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글로벌 순차출시 전략을 꾀하고 있는 게임빌의 탈리온이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게임빌이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탈리온을 한국과 중남미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 탈리온 국내 이미지. 출처=게임빌

탈리온은 일본 앱스토어 매출 7위에 오르는 등 해외 시장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어 기대가 모인다. 

게임빌은 한국을 필두로 브라질, 멕시코, 우루과이 등 중남미 지역 40여 개 국가에 탈리온을 출시한다. 탈리온은 글로벌 지역별 순차 출시 전략에 따라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러시아, 북미, 유럽 지역으로도 출시 지역을 확장해 왔다. 순차 출시 과정에서 완성도를 더욱 다듬었으며 콘텐츠도 더 풍성해졌다. 

이 게임은 전략성 높은 진영 간 전쟁(RvR)을 전면에 내세우고 다양한 전쟁의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MMWARRPG라는 슬로건에 부합하도록 전쟁 콘텐츠에 특화시켰다. 20대20 점령전, 5대5 팀전투, 10대10 대전투, 보스레이드 등 실시간 RvR 콘텐츠가 앞서 출시한 해외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이다.

탈리온은 게임빌이 서비스하고 유티플러스가 개발했다. 호쾌한 타격감과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풀 3D 뷰 등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