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와 라인이 인공지능 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커톤인 AI Rush 2019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과 네이버-라인의 현직 개발자들이 딥러닝 및 머신러닝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해 인공지능 관련 커뮤니티를 확장하는 한편 미래 기술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네이버 자체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인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을 통해 모델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지원받게 된다.

▲ 네이버와 라인의 인공지능 해커톤이 열린다. 출처=네이버

참가자들은 약 한 달 동안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딥러닝 및 머신러닝 분야의 과제들을 해결하게 된다. 이후 30팀이 본선에 진출하면 춘천에 위치한 네이버 ‘CONNECT ONE’에서 진행되는 본선에서 최종 3개 우승팀이 확정된다. 우승팀에게는 총 1만5000달러 규모의 상금(1위팀 1만달러, 2위팀 3000달러, 3위팀 2000달러)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교통비도 지원된다. 개인 또는 최대 3명의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면 7월 22일까지 신청서를 내면 된다.

네이버 및 라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인공지능 인재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네이버와 라인의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속도를 높여 실생활에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