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프리미엄 향기 마케팅 기업인 센트온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초 ‘개방 수장고 미술관’을 표방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21세기형 새로운 미술관이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첫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담배공장을 재건축한 청주관은 수장 공간 10개,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5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청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 청주관에 센트온의 향기가 깃든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센트온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 센트온의 ‘뱀부’(Bamboo) 향기는 깨끗한 대나무 향과 은은한 난초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미술관 전체를 대나무 숲으로 바꿔준다는 설명이다.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이 어우러져 예술적 감성을 깨워준다는 뜻이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향기는 관람객을 빠르게 콘텐츠로 몰입시키고 잔상이 오래 기억될 수 있게 하는 힘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향기 마케팅의 영역은 호텔, 공공기관, 서점, 도서관, 갤러리,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향기 마케팅의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