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하나 SNS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황하나가 연거푸 연예계 관련 사건 사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황하나가 이번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아시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한 성접대 현장에 있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황하나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현재 구금된 상태다.

'영어 통역사' 역할이었을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재력가들이 해외에서 온 사람들이다보니 영어를 통역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황하나가 그 자리에서 초대됐다는 것이다.

황하나가 연예계 관련 각종사건에 이름이 거론된 건 이번뿐이 아니다. 박유천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는 현재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 중이다.

또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VIP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서 클럽 버닝썬 VIP였던 황하나를 버닝썬의 마약 유통 연결고리로 지목하기도 했다.

황하나와 관련된 논란은 2015년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황하나는 필로폰 투약 및 공급 의혹이 있었음에도 불구 조사를 받지 않아 경찰과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에 제기됐다.

결국 앞서 4월 4일 황하나는 2015년 5개월 간 필로폰을 매수하고 서울 자택 등지에서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황하나는 "2015년 이후 마약을 끊으려 했지만 연예인 A씨에게 권유 받았고, 자신이 잘 때 억지로 투약했다"고 진술하며 박유천을 해당 인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