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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비웃는 EMP펀드,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안정적 자산관리‧배분, 상대적리스크↓안정적수익↑, 연초후 최고 20.17%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상품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펀드시장에서도 저금리와 고령화 등으로 안정적인 자산관리 및 자산배분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면서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운용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ETF자문 포트폴리오)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EMP펀드는 고객별 위험선호도, 투자대상 지역, 자산군 등을 고려하여 운용자산의 50% 이상을 투자손실 위험 등 변동성이 큰 주식, 채권, 원자재 등 실물자산 보다 시장 변동성이 작은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 등 '간접투자상품'에 운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선진국 혁신 성장 기업,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 상장 지수 펀드 등에 분산 투자한다.

EMP펀드의 특징은 ▶분산투자를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고 ▶전문가가 선별한 ETF에 투자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투자 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 및 관리가 가능한 고차원 펀드라는 점이다.

   
▲ (자료: Morningstar)

EMP펀드의 투자전략은 유니버스(universe), 자산군(asset breadth),포트폴리오전략(portfolio implementation), ETF 유형(primary ETF exposure type) 등 크게 4가지 기준과 각각의 세부기준에 따라 분류하여 운용한다.

EMP펀드는 전문가의 자문에 따라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별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MP)를 구성하여 분산투자하고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한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자산 운용사가 다양한 ETF를 지역과 섹터별 요소(Factor)로 나눠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애널리스트의 정량·정성적 의견을 종합해 약 10~20개의 투자 종목을 선정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 (자료: 한국거래소)

비용면에서도 펀드매니저가 주기적으로 ETF 비중을 조정하는데 따른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같은 방식으로 여러 개 펀드에 가입하거나 ETF를 매매하는 것에 비하면 수수료가 저렴한 점이 장점이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EMP펀드를 고를 때는 담겨있는 상품이 지역별·자산별로 어떻게 분산돼 있는지 살펴야 한다”. 하고 “펀드마다 각 자산별 비중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ETF에 투자한 경우에도 성과가 다를 가능성이 높은 점을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EMP펀드 253개 중 1년 이상 운용한 상품으로 연초후 수익률 TOP5의 투자포인트와 수익률등을 비교 안내한다.

   

EMP펀드 연초후 수익률 TOP5, 최고 20.17%, 최저 14.03%, 평균 16.75%

EMP펀드 연초후 수익률 TOP5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4차산업EMP(주식-재간접)F 펀드로 20.1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KB다이나믹4차산업EMP증권자(주식-재간접형)C-F가 19.69%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글로벌4차산업EMP목표전환2(주식-재간접형)F가 15.30%, 이스트스프링글로벌스마트베타EMP증권자(H)[주식-재간접형]C-F가 14.56%, 이스트스프링글로벌스마트베타EMP증권자(미달러)[주식-재간접형]C-F 펀드가 14.03%를 기록하며 각각 2~5위에 올랐다.

EMP펀드 수익률 상위 TOP5의 평균수익률은 16.75%를 기록했다.

KOSPI의 연초후 동기간 수익률은 4.14%를 기록하여 대조를 보였다.

   
▲ (자료: Morningstar/ ETFGI)

최승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EMP는 작은 금액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지역에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자자 맞춤형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매매편의성이 높은 ETF를 활용하므로 리밸런싱 등 포트폴리오 관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변동성 장세에서 더욱 유용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EMP는 ETF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상품성이 결정되는데, 4차산업혁명 같이 최신 투자트렌드에 올라타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섹터로테이션이나 스마트베타 전략을 수행하는 EMP의 경우 개인투자자도 전문가와 같은 투자효과를 볼 수 있다.” 하고 “무엇보다도 전 세계에 상장된 ETF를 활용해 다양한 자산과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자산배분형 EMP는 이상적인 중위험중수익을 투자자에게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다만 EMP는 전략에 따라 위험도가 천차만별이므로 투자시에는 투자자별 니즈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06.25  07: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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