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재단이 개최한 '제28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의 수상자들이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와 유한재단 관계자와 함께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유한재단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유한재단은 24일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28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지난 22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부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약 1600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58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정가을 학생(고양예술고), 중등부 대상(유한재단이사장상) 임진혁 학생(화성중), 초등부 대상(유한재단이사장상) 김다은 학생(궁내초) 등이다.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받았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정직, 성실, 그리고 신용을 가장 소중히 여기면서 훌륭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던 유한재단 설립자 유일한 박사님과 같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바르고 성실하게 성장해 앞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재단은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사고력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취지로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또 청소년들의 글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3년마다 입선작을 책자로 발간해 전국의 초·중·고교와 수상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