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라이프, 삼성증권, 신한은행, BNK경남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오렌지라이프, ‘오렌지 청춘 암보험’ 출시

오렌지라이프는 경제기반이 약한 2030세대를 위해 암의 치료비는 물론 암 진단 후 생활비까지 보장하는 ‘오렌지 청춘 암보험(무배당·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되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암 치료비와 암 진단 후 생활비를 함께 보장한다.

주계약만으로도 일반암진단급여금 5천만원을 보장하며(보험가입금액 2천5백만원 기준·최초 1회에 한함) ‘암생활자금보장특약(특약보험가입금액 2천만원 기준)’에 가입할 경우 매월 1백만원씩 최대 10년간 최고 1억 2천만원의 생활자금을 지급해 고객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암보장개시일 이후에 일반암으로 진단확정되고 매년 일반암 생활자금 지급해당일에 생존 시).

총 12가지 다양한 특약이 마련돼 있어 개개인의 생활습관·가족력 등에 따라 암진단비 또는 뇌혈관 및 허혈심장 질환까지 추가 보장도 가능하다.

‘나만의암진단특약’은 ▲위암 ▲대장암 및 소장암 ▲폐암 및 후두암 ▲간암 ▲신장암, 담낭 및 기타담도암 등 5종 중 2종 이상을 선택해 암진단급여금을 최대 3천만원까지 주계약 일반암진단급여금에 추가하여 보장한다.

‘고액암진단특약’은 고액암으로 진단확정 시 고액암진단급여금을 최고 5천만원까지 지급해 거액의 치료비 부담을 더는데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한국인의 주요 3대 사망원인인 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부터 유방암·남녀생식기암에 이르기까지 특약을 통해 여러 질병에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4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일반암에 걸리지 않더라도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살아있다면 최초계약에 한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10%를 돌려준다.

■삼성증권, 유가-주가지수 결합 '하이브리드 DLS' 출시

삼성증권은 2가지 유가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DLS 2674회를 출시하고 오는 25일까지 모집을 개시했다.

이 상품은 유가(WTI, 브렌트) 선물, HSCEI 등 총 3가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상품으로, 투자 기간 동안 세 지수가 모두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11.0%를 지급한다.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세 지수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6, 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1%로 상환된다.

같은 기간 동안 모집하는 DLS 2675회는 유가(WTI, 브렌트) 선물, 유로스탁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세전 연 8.0%를 지급한다. 녹인 배리어는 45%로 세 지수 중 하나라도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DLS의 원금손실구간(녹인 배리어)이 50%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유가가 배럴당 30 달러선까지 내려가야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투자처가 될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고있다"고 설명했다.

■ 신한은행, 최고 연 3.1% ‘가맹점 스윙(Swing) 적금’ 출시

신한은행은 카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일 저축할 수 있는 신상품 ‘신한 가맹점 스윙(Swing) 적금’을 출시했다.

‘신한 가맹점 Swing 적금’은 매일 입금되는 카드 매출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동이체해서 적립하는 적금이다. 신한은행은 ‘SOHO 사관학교’, ‘성공 두드림 세미나’ 등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매출액에 비례해서 적립하는 적금’에 대한 개인사업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 상품을 개발했다.

이 상품의 납입한도는 일 5만원, 월 100만원이며 적금 신규시 고객이 매출액 입금액 중 적립할 비율을 정할 수 있다. 가입 대상 고객은 신한은행 계좌를 카드 매출액 입금 계좌로 사용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이고 적립할 수 있는 비율은 최대 20%다.

1년 만기로 출시된 ‘신한 가맹점 Swing 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1.5%, 최고 금리는 연 3.1%이다. 신한은행 계좌로 매출액이 입금되는 카드사 개수에 따라 카드사 수가 6~8개이면 우대금리를 최대 연 1.6%를 제공한다. 카드사 수가 2개 이하이면 연 0.7%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카드사 수가 3~5개 이하면 연 1.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적금 신규 이후 6개월부터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세금 납부와 관련해 일시적으로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특별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 BNK경남은행, 원화결제 수수료 차단 ‘경남BC아멕스카드’ 출시

BNK경남은행은 해외여행 시 원화 결제로 인한 추가 수수료 부담을 방지하는 ‘경남BC아멕스(AMEX)카드 4종’을 출시했다.

플러스알파카드(할인형), NEW 단디카드, 탑모아신용카드, 다드림기업카드 등 경남BC아멕스카드 4종은 별도 신청 없이도 해외원화결제서비스(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가 자동으로 차단돼 원화 결제로 인한 추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경남BC아멕스(AMEX)카드가 아닌 일반카드의 경우 해외원화결제서비스를 제공, 별도 신청이 없으면 원화 결제로 인한 추가 수수료가 최소 3%에서 최대 8%까지 발생할 수 있다.

경남BC아멕스카드 4종 중 하나인 플러스알파카드(할인형)는 백화점, 마트, 학원, 전 주유소 할인 외에도 BNK경남은행에 가입된 금융상품 수에 따라 카드이용액의 0.3%가 캐시백된다.

NEW 단디카드는 경남지역 특화상품으로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백화점, 할인점, 병/의원, 학원 할인을 포함해 전국 시내버스ㆍ지하철 이용료 10% 할인, 경남지역 자전거 관련 가맹점 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탑모아신용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탑마트 이용 시 청구 할인 5~9%(최대 3만원) 제공될 뿐만 아니라 탑마트 보너스포인트가 1% 적립된다.

다드림기업카드는 기업포인트 적립서비스 및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주유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