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2019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GLORY(글로리)의 첫 단계 더 데이 애프터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 데이 애프터는 지난 여름 검은마법사를 무찌른 이후 메이플 월드에 새롭게 등장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여제 시그너스가 정예 특수팀 글로리온을 창설하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 메이플스토리 글로리 THE DAY AFTER 이미지. 출처=넥슨

이에 넥슨은 7월 4일까지 글로리온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GLORY] THE DAY AFTER 퀘스트를 완료하는 유저는 글로리온에 가입 및 사전예약에 참여 가능하며 이후 7월 4일부터 17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면 보상으로 마네킹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지난 여름 테네브리스 원정대였던 유저들에게는 추가 보상 글로리움 1000 개와 글로리 머니 박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8월 28일까지 테라버닝 캐릭터를 생성하면 10에서 200레벨까지 도달하는 동안 1+2 레벨업 혜택을 제공하고 7월 17일까지 테라버닝 캐릭터가 200레벨을 돌파하면 이후 특정 레벨을 달성할 때 마다 유니크 엠블렘, 메소, 메이플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극한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총 15억원 규모의 넥슨플레이 플레이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글로리온 사전예약에 참여한 선착순 10만명에게 3000 플레이포인트를 지급하고 극한돌파로 205, 210, 215, 220레벨을 달성한 유저 대상 선착순에 따라 각각 5000, 7000, 1만, 2만 플레이포인트를 제공한다.

PC방에서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매주 주말에 프리미엄 PC방에서 3시간 이상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 선착순 2만 명에게 3천 플레이포인트를 지급하고, 누적접속 시간에 따라 블랙 더블 식스팩, 3만 메이플 포인트, 15성 레전드리 아케인셰이드 무기 증명서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GLORY 업데이트는 8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시작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전체 PC방게임 이용 순위가 상승해 TOP5에 안착, RPG 장르 내 1위(장르 내 점유율 28.9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