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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촌 푸르지오까지 청약열기, 대전 연타석 분양 성공 왜?평균 7.94:1로 1순위 마감하며 대전 내부 수요 소화...주변 정비사업도 ‘호조’
▲ 대전지역 3~6월 분양 단지 청약 경쟁률. 출처=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대전 지역이 분양 호조를 보이고 있다. ‘중촌 푸르지오’가 1순위 내에서 무난히 마감되면서 지난 3월 유성에서 공급된 ‘아이파크 시티’의 기록을 이었다. 일대 중개사들과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 수요 유입이 지속되는데다 주변 정비사업 등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예상했다.

2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19일 분양한 대전 중구 중촌동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1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전체 554가구 공급에 4399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경쟁률 7.94: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주택 평형은 24.55:1에 마감된 전용면적 84㎡C였다. 31가구 공급에 1순위 해당지역 761명이 몰린 결과다. 반면 가장 많은 수요자가 관심을 보인 평형은 84㎡A로, 167가구 모집에 1931명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자가 청약을 신청하면서 11.56:1을 기록했다.

이밖에 평형들은 ▲59㎡ 3.66:1 ▲74㎡ 3.75:1 ▲84㎡B 3.09:1 ▲84㎡D 12.6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분양에서도 356가구 공급에 695가구가 관심을 보이면서 무난한 마감을 달성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최근 대·대·광(대전, 대구, 광주)를 필두로 분양 시장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간 동향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도 대전 지역이다”라면서 “특히 대전은 비규제지역에 해당돼 상대적으로 강한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유성구에서 공급된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1단지와 2단지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각각 56.66:1, 86.45:1로 마감되기도 했다. 단순히 경쟁률 수치만 높은 게 아니라 1단지의 경우 3만2552명, 2단지는 7만4264명의 대규모 인원이 모인 결과다. 유성구와 함께 대전 내부 신규 공급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이웃해 크고 작은 정비사업이 몰려있는 대전 중구 지역. 출처=카카오지도.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경우 역세권 입지, 주변 정비사업에 따른 호재가 1순위 마감 성공의 이유로 꼽힌다. 중촌동 G공인중개사는 “해당 지역은 충청광역철도망이 들어설 예정으로 대전 내부 이동과 충청권 이동도 용이해질 것”이라면서 “신축 아파트다보니 가격 측면에서도 성장성이 있는데다, 주변에 함께 개발되는 단지들이 많아 당분간은 확실히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중개사는 “아무래도 서울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문의하는 빈도가 높아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중촌동의 I공인중개사는 “대구, 광주, 부산의 손님들의 문의가 많아졌다”면서 “서울보다 성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해당 중개사는 “이미 주변 단지들 뿐 아니라 중촌 SK뷰 등 신규 분양 단지들도 꽤 웃돈이 붙어 거래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과 청약자수지만 당분간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함영진 랩장은 “서울 규제가 심해, 비규제지역 등 대안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경향이 지속될 것이고, 대전 역시 아직 그러한 경향이 약해지는 기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전 중구 지역은 총 20개 지역의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고, 이미 사업이 완료된 목동1구역과 준공을 마친 대흥1구역까지 포함하면 재개발사업은 22개로 늘어난다. 중촌동 일대는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돼 주민 공동문화, 공동육아 공간 마련, 맞춤 패션 특화거리와 플랫폼 등의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향후 'SK뷰'로 거듭날 중촌 주공1단지 전용 55㎡는 2억1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직방 어플리케이션.

재건축 사업으로는 옛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중촌동1구역이 대표적이다. 2013년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은 해당 단지는 SK건설이 시공을 맡아 ‘SK뷰’로 거듭날 전망이다. 1983년 입주한 해당 단지는 현재 단위면적 3.3㎡ 당 평균 1147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고, 전용면적 55.8㎡의 경우 2억1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7월 해당 평형이 1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만 1년 동안 약 3500만원이 상승한 셈이다.

사업지와 이웃한 정비구역은 용두동1·2구역, 목동3·4구역, 선화8구역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용두동2구역은 2014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2015년 2월 감정평가업무 착수, 2018년 정비계획변경 고시를 받았다. 향후 4만3175㎡ 규모 부지에 798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 단계 나아가 관리처분을 받은 구역은 2018년 10월 기준으로 목동3촉진구역 한 곳이다. 해당 지역은 2015년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한 해 동안 감정평가를 진행한 후 2016년 10월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됐다. 노후불량건축 비율이 77.2%를 넘었던 해당 지역 총 5만6993㎡의 부지 면적에 향후 용적률 224%가 적용된 99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밖에 중구에서 사업시행인가가 난 곳은 선화촉진구역, 선화B촉진구역 등이고, 420가구를 공급할 목동4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김진후 기자  |  jinhook@econovill.com  |  승인 2019.06.21  07: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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