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A350 9호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차세대 항공기인 A350을 추가 도입했다.

20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신규  A350 1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도입으로 아시아나 항공의 A350 기종은 총 9대로 늘었다. 이 기종은 장거리 노선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런던에 투입되고 있다. 또 중·단거리 노선인 싱가포르, 하노이, 오사카등 등에 이용되는 등 범용성이 높다.

아시아나항공항공에 따르면 A350은 기존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실내 ▲많은 좌석 공간 ▲쾌적한 기내 기압 및 습도를 제공한다. 또 기내 WIFI, 휴대전화 로밍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엔진 설계로 소음과 탄소 배출이 적고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 최적의 경제성을 가진 항공기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총 10대의 A350 항공기를 보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A321NEO를 도입한다. 2025년까지 A350 30대, A321NEO 25대를 운영하는 기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