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이노베이션 랩 중심의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과의 상생 활동을 인정받았다.

▲ LG유플러스는 U+5G 이노베이션 랩이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5G 이노베이션 랩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5G 네트워크와 AR, VR 등 5G 핵심 기술과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들의 5G 기술, 서비스 개발, 상용화 지원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U+5G 이노베이션 랩은 5G 네트워크와 기지국 장비, 각종 디바이스를 갖췄다. 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손쉽게 5G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테스트, 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4월 3일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11주 동안 250여개 기업이 이용한 바 있다.

U+5G 이노베이션 랩은 5G 상용 기지국 장비를 설치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가능토록 해주는 서버룸, 쉴드박스 등을 활용해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 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존을 갖추고 있다. 또한 HMD 등 출시 전 각종 디바이스까지 테스트가 가능한 플랫폼존, 아이디어 공유와 사업 논의 등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 룸도 마련됐다.

최근에는 구글 에코시스템과 LG유플러스 5G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구글 클라우드 룸도 추가로 오픈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은 “U+5G 이노베이션 랩을 중심으로 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들의 5G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높게 평가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향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해 5G 생태계 활성화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