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가 ‘마제스티9(Majesty9)'을 비록한 중국형 신제품 4종을 발표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시장에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마제스티9 SOLUS TA93'을 비롯한 중국형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중국 남경에서 개최된 '2019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에서 ▲마제스티9 SOLUS TA93 ▲하모니 UHP OE 패턴 HS62 ▲Mid-Entry Volume Zone 타이어 ES33 ▲고성능 SUV 타이어 PS71 SUV 등 4종의 신제품이 공개됐다.

마제스티9 TA93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제품이다. 중국 현지에 맞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중국 명나라의 옛 수도인 남경에 브랜드를 런칭함으로써 중국내 금호타이어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미도 부여했다.

마제스티9은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극대화시켰다. 이외에도 내구성능 강화, 최적 접지압 설계, ,세련된 트레드 디자인을 구현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중국법인은 지난 5월 자체 실적 기준으로 약 30개월만의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도 지난 4월과 5월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며 10분기만에 실적개선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고 있다.

전대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더블스타의 대규모 투자 이후 구조혁신, 비용절감 정책 및 노사협력 등 경영정상화를 향한 노력을 펼쳤다"며 “이번 신제품들이 중국 남경 신공장의 성공적인 안정화뿐만 아니라 앞으로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실적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