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왼쪽)와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가 19일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맺는 모습. 출처= 코리아세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전기차 수요 확대에 발맞춰 편의점을 기반으로 관련 인프라를 확장하고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19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중구 수표동 세븐일레븐 본사 사옥에서 열렸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와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안규동 세븐일레븐 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또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협력해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및 서비스 구축 등 각종 연계 업무를 수행한다. 오는 9월 수도권 4곳, 지방 2곳 등 6개점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가 높아지고 점포 이용객 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전기차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편의점이 생활 편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들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