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영 한국회생법학회 회자(왼쪽)이 박종우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오른쪽)과 기업회생 및 기업구조조정 제도의 발전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

[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가 서울지방변호사회와 회생제도(법정관리)와 기업구조조정 제도의 발전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회장 최우영)은 18일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를 방문, 이 같은 주제로 향후 두 단체가 정보 및 학술교류를 교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019 하반기 채무자회생법의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하는 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연구지원 및 콘텐츠의 제공과 같이 상호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 최우영 회장(법무법인 충정)은 "실무단체인 서울지방변호사회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채무자회생법 분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지방변호사회 박종우 회장은 "앞으로 채무자회생법학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는 학자와 실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채무자회생 및 파산분야에 관해 이론과 실무를 연구하는 학술단체이다.  전문학술지인 '회생법학'을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