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뉴.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출시되는 소형SUV ‘베뉴’의 사전계약을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

베뉴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급 소형 SUV다. 혼밥, 혼술, 혼영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외형은 베뉴만의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와일드한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후미등은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 베뉴. 사진=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에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판매 모델은 ▲스마트 ▲모던 ▲FLUX등 총 3가지 트림이다.

주력 제품인 모던과 FLUX에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한다.

다양한 맞춤(Customizing∙고객 맞춤형) 사양도 베뉴의 강점이다.

차량 IoT 패키지를 비롯해 ▲PET(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 패키지 등 다양한 TUIX 패키지를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적외선 무릎 워머(세계 최초)와 프리미엄 스피커 등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을 내놓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SUV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베뉴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뉴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1473만~1503만원(수동 변속기), 1620만~1650만원(무단변속기) ▲모던 1799만~1829만원 ▲FLUX 2111만~2141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