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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대안상품 인기, 혼합형펀드 자금 밀물국내 혼합형이 해외보다 실적 우수, 채권·금·달러 등 안전자산 확고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불안한 투자금융시장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한 투자자금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형펀드와 혼합형펀드 등 안전자산 관리형 투자상품으로 지속 유입되고 있다.

펀드닥터 제로인의 증시주변 자금동향에 따르면 액티브형 주식형펀드에서는 투자금 잔액이 감소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혼합형과 채권형펀드의 투자금 잔액은 최근 3개월 사이 계속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투자금 잔액의 증감 현상은 1개월 단기 현상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3개월간 꾸준하게 동일한 모습으로 증감 현상을 보이고 있어 자금 흐름의 이유가 주목된다.

최근 3개월 펀드 유형별 투자금 잔액 변동 현황을 보면 주식형편드와 MMF, ETF에서는 투자금이 감소한 반면 혼합형펀드와 채권형펀드는 증가했다.

   

3개월 새 혼합형펀드 잔액 4.7조 증가, 주식형펀드 3.0조 감소

혼합형펀드의 투자금 잔액은 6월17일 현재 39조 2072억원을 기록하여 지난 3월18일의 34조 4777억원 대비 4조 7295억원이 증가했다.

채권형펀드의 잔액은 6월 현재 14조 3536억원을 기록하여 지난 3월의 13조 1608억원 대비 1조 1928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주식형펀드의 투자금 잔액은 6월17일 현재 75조 6007억원을 기록하여 지난 3월18일의 78조 6382억원 대비 3조 375억원이 감소했다.

안정적인 단기상품인 MMF의 잔액은 6월17일 현재 92조 7318억원을 기록하여 지난 3월의 94조 1348억원 대비 1조 4030억원이 줄어들었다.

ETF의 투자금 잔액은 6월17일 현재 34조 4696억원을 기록하여 지난 3월의 35조 5431억원 대비 1조 735억원이 감소했다.

최근 1개월 전인 5월17일 대비한 투자금 잔액과 비교해도 펀드 유형별 잔액의 변동 상황도 계속 동일한 유형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이 주목할 대목이다.

혼합형펀드와 채권형펀드의 6월17일 현재 잔액은 5월17일 잔액 대비 각각 1조 8571억원과 4777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주식형펀드와 MMF, ETF의 잔액은 6월17일 현재 잔액이 5월17일 잔액 대비 각각 6175억원, 4조 52억원, 2547억원이 감소한 잔액을 기록했다.

이처럼 주식형펀드와 혼합형펀드의 잔액이 대표적으로 증감한 이유는 글로벌시장의 극심한 변동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등에 따라 투자위험을 줄이고 안전자산에 의한 자산관리 차원에서 투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혼합형펀드는 투자의 위험을 일정 범위 내로 제한하면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일반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이 펀드의 강점은 펀드 하나로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여 주식형펀드보다는 안정성을, 채권형펀드보다는 높은 수익성을 노릴 수 있는 점이다.

혼합형펀드도 위험 수준과 기대수익 정도 투자전략 등에 따라 유형이 구분된다.▲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일반 혼합형펀드 중 주식혼합형은 주식비중을 60%, 채권 비중을 40% 형태로 기대수익을 안정성보다 높인 형태이고, 채권혼합형은 반대로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형태이다.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혼합형펀드는 주식-채권 외의 파생상품에도 투자하는 펀드로 얼터너티브(대체투자)펀드와 하이일드채권형펀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최 황 한국편드평가 글로벌시장연구원은 “최근 투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혼합형펀드는 해외 기타혼합형펀드에 자금이 많이 유입되고 있으며 혼합형 중에서도 주로 주식형과 상관관계가 적은 글로벌 얼터너티브(대체투자)형과 글로벌 인컴혼합형, TDF펀드, 액티브형 하이일드채권펀드 등에 몰리고 있다.” 면서 “이들 채권형펀드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글로벌 시장의 불안정한 변동성과 미·중 무역전쟁의 장기화 등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은행예금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국공재-회사채-일반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투자금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는 “방향성을 찾을 수 없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포심리가 작용하여 투자자들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식에서 자금을 빼서 채권형 상품으로 옮기고 있으며 이같은 불안한 관망자세는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본다” 하고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에 의한 기준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있었지만 이로 인해 바로 증시가 회복되기는 어렵고, 금리가 인하되더라도 신흥국에 유리한 투자환경이 조성된다거나 펀드의 수익률이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는데다 당장 증시가 살아날 재료나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주식형펀드에서 안전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중요한 모멘텀인 G20 정상회담 후 미중 두나라가 무역전쟁에 대해 합의를 이뤄 물꼬가 트이기 전까지는 관망하는 투자자가 더 많아질 것이고, 최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며 지난 3년래 최고가를 형성한 금과 채권, 달러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주식혼합형펀드 TOP3 6개월 수익률, 최고 19.97% 평균 16.80%

국내 주식혼합형펀드 수익률 TOP3 중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현대인베스트벤처기업&IPO1(주혼)C-W펀드가 19.9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CF가 15.63%, 이어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2[주식혼합]CF 펀드가 14.82%를 기록하며 각각 2,3위에 올랐다.

국내 주식혼합형펀드 TOP3의 6개월 평균수익률은 16.80%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혼합형펀드 TOP3 6개월 수익률, 최고 10.94% 평균 10.19%

국내 채권혼합형펀드 수익률 TOP3 중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A-E 펀드가 10.9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국투자퇴직연금롱텀밸류40증권자2(채권혼합)(C-e) 펀드가 10.07%를 기록했다. 3위는 한국투자퇴직연금롱텀밸류40증권자1(채권혼합)(C-J) 펀드가 9.57%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혼합형펀드 TOP3의 6개월 평균수익률은 10.19%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혼합형펀드 TOP3 6개월 수익률, 최고 9.07% 평균 8.10%

해외 주식혼합형펀드 수익률 TOP3 중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삼성미국코어밸런스증권자투자H[주식혼합]Cw 펀드가 9.0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1(주식혼합)F 펀드가 7.89%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삼성글로벌다이나믹자산배분증권자H[주식혼합-재간접형]_Cw 펀드가 7.34%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해외 주식혼합형펀드 TOP3의 6개월 평균수익률은 8.10%를 기록했다.

해외 채권혼합형펀드 TOP3 6개월 수익률, 최고 7.77% 평균 6.79%

해외 채권혼합형펀드 수익률 TOP3 중 최근 6개월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미래에셋퇴직플랜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40증권자1(채권혼합)C-P2e 펀드가 7.7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교보악사파워글로벌인덱스증권자1(H)[주식혼합-파생형]A-F가 7.29%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KODEX 200미국채혼합증권ETF[채권혼합-파생형] 펀드가 5.33%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해외 채권혼합형펀드 TOP3의 6개월 평균수익률은 6.79%를 기록했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06.19  1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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