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차이나모바일 5G 설비 입찰에 에릭슨·노키아 물량 수주… 中, “독식 안 한다”

- 17일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은 5G 구축 설비 MME와 SAE-GW 입찰 결과에서 중국 화웨이와 유럽발 에릭슨, 노키아 순으로 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혀. 화웨이(華爲)가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으나 외국기업인 에릭슨과 노키아를 합치면 전체의 4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해 국내기업과 해외기업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고 있음을 강조

- 이미 중국 국내 5G 영업 허가증을 확보한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중국 광대역통신(中国广电)도 조만간 각각의 구매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

- 2019년 중국 5G 산업투입규모는 175억 6000만 위안, 2024년에는 2216억 50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 2020~2025년 중국의 5G 상용이 이끌 경제 총생산은 10조 6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2. “무역전에는 승자가 없으며, 전 세계의 이익을 해친다”

- 미국이 대중(對中) 무역 패권 정책을 고집하는 것은 중국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며, 중국 경제는 미국의 예측과는 달리 리스크와 충격에 대처할 수 있는 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

- 독일, 프랑스, 페루, 인도네시아, 영국 공산당 등 외교 채널의 메시지를 인용해 “미국이 중국에 무리한 요구를 수용할 것을 압박하고 있으며, 국제 무역 질서를 헤치고 있다”고 역설

- “미국이 자국 내 보호주의 조치뿐 아니라 우방국들도 차별적 보호주의 정책을 펴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의 이러한 무책임한 행동은 정상적인 글로벌 공급 사슬 체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자유 무역과 국제 협력에 대한 세계인들의 자신감을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강조

 

3. ‘쌍창’정책으로 인한 감세 혜택, 올해 1분기 3900억 넘어

-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쌍창(双创, 대중창업<大众创业>·만중창신<万众创新>)’ 세제 혜택 정책으로 중소기업 발전에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혀

- 올해 1분기에 각종 세제지원 혜택을 합한 조세 감면액은 3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으며, 이 중 올해 추가된 정책으로 인한 조세 감면액은 약 680억 원에 달함

 

4. 中상무부 최신 통계 발표… SCO 경제무역 성과 두드러져

- 지난 13일,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4월 말 중국의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각종 투자액이 870억 달러를 넘어섰고, 에너지 및 광산, 공업 제조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혀. 중국의 SCO 회원국 내 사업 도급 체결액은 2378억 달러로 도로, 변전설비 및 송유관 사업이 지역 선도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 ‘SCO 회원국 정부 간 국제 도로 운송 편리화 협정’이 시행되어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도로 전 구간 관통,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 수송관, 중국-카자흐스탄, 중국-러시아 송유관 설치, 중국-유럽 열차 상시 운행을 통해 SCO 역내 도로, 철도, 송유관 등의 복합형 인프라망이 1차적으로 형성되고, 회원국 간 경제무역 협력 수준이 제고되고 있음

 

5. 중국 전력업계 연간 발전보고서: 지난해 中 전체 발전량 6조 9947억kWh

- 중국전력기업연합회가 최근 베이징에서 발표한 ‘중국 전력업계 연간 발전 보고서 2019’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전체 발전량은 전년보다 8.4% 증가한 6조 9947억kWh를 기록

- 이 가운데 비화석 에너지 발전량 21634억kWh는 전년 대비 11.1% 증가해 전국 발전량 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40.0%에 달하고, 신에너지 발전량은 28.5% 증가해 전국 발전량 성장에 대한 기여율 22.2%를 기록

- 비화석에너지는 현재 중국 전체 발전용량의 40.8%, 신에너지는 18.9%를 차지하는 등 발전설비가 최적화되고 있다고 밝혀. 60만kW급 및 그 이상의 화력 발전기가 전체의 44.7%를 점유하며, 100만kW급은 113대가 가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