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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한국 U-20 대표팀이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한 몫을 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이강인은 준결승전에서 전반 39분 프리킥 때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적 패스로 최준(연세대)이 터뜨린 결승 골을 어시스트해 1-0 승리에 도움을 줬다. 이번 대회 총 1골4도움째로 알려졌다. 

2001년생인 이강인은 지난 2007년 방송된 KBS N SPORT '날아라 슛돌이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게 됐다. 당시 이강인은 3기 주장이었다. 

이강인은 슛돌이 출연 후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2011년 스페인 명문클럽 발렌시아에 정착한 후 발렌시아 연령별 대표님을 차례로 거쳤다. 이강인은 지난 20013년 ‘BLUE BBVA’ 12세 이하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득점왕 및 베스트 7에 선정됐다. 

한편 축구 결승을 앞두고 FIFA U-20에 대한 역대 성적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 FIFA U-20 월드컵은 국제 축구 연맹(FIFA)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대회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개최했으며 잉글랜드가 우승하고, 대한민국은 16강의 성적을 거뒀다. 뉴질랜드가 개최한 2015년에 대한민국은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잉글랜드가 우승했다. 

2013년과 2009년에는 대한민국이 8강에 올랐으며 프랑스와 가나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011년에는 대한민국이 16강에 올랐으며 브라질에서 우승을 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