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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트] 미중 무역분쟁 관망속 FOMC효과 기대해외 재료에 민감해진 증시
   
▲ NH투자증권 리서치 본부

[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다음주 주식시장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인하 스탠스 재확인과 미중 무역분쟁의 극심한 관망세가 혼재되면서 하방 지지속 우상향 가능성을 타진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스탠스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주식시장 하방을 지지할 전망이다. 18~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 공개시장 위원회(FOMC)는 금리인하에 대한 확실한 시그널을 보이는 것을 마무리하면서 향후 FOMC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울 전망이다.

미중 무역분쟁도 여전히 시장 악재로 작용하겠지만 G20정상회의(28~29일)때의 트럼프와 시진핑의 극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해 투자자들을 관망세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17일 워싱턴 국제무역위원회의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 25%관세 부과 관련 기업공청회는 일단 중국에 대한 압박용으로 인식돼 불안심리를 자극할 가능성도 높다. 

   

정치적 변수들도 돌출해 변동성을 확대시킬 전망이다. 18일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2020년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트럼프의 트위터 발언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야한다. 영국도 지난 7일 사퇴한 메이총리 후임자를 뽑는 집권 보수당의 차기당대표이자 총리경선으로 한창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KOSPI 주간예상: 2,020~2,120p

- 상승요인: Fed 완화적 스탠스 지속 가능성, 2분기 원화 상승에 따른 수출주 채산성 개선

- 하락요인: 미중 무역분쟁, 화웨이발 IT 수요 감소 우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주식시장은 거래대금 급감 등 6월 말 G20 정상회담 이전 방향성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미중 무역분쟁과 화웨이 등의 뉴스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미 FOMC에서 주요 시장의 우려와 무역분쟁 발 위기 가능성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스탠스의 확인이 안도감을 형성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팀장은 "긍정적 재료로 반도체 이외 부문의 선방으로 2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예상치 상회 가능성 등은 그동안 반도체 실적 급락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것"을 기대하고 "어닝 추정치가 최악에서 벗어나고 있는 반도체, 원화 약세 수혜가 가능한 IT가전, 자동차, 완화적 통화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성장주(5G, 인터넷, 미디어, 게임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

   

▶원·달러 환율 주간 예상 밴드: 1,177원~1,185원

외환시장 역시 다음주는 FOMC의 금리인하 스탠스에 따라 방향성을 굳힐 전망이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5월 소비자물가도 전년대비 1.8% 상승해 전망치(1.9%)를 하회하며 비둘기 연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이미 시장이 연내 1차례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6월 FOMC에서는 연준의 뚜렷한 금리인하 시그널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면 원화를 비롯한 신흥국 통화의 강세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 높다"고 전망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이 홍콩에서 6월 중하순 위안화 인민은행 어음을 발행하는 등 위안화 추가 약세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스탠스를 드러내 향후 원화 강세의 방향성을 지지할 것 예상했다.

임관호 기자  |  limgh@econovill.com  |  승인 2019.06.15  17: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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