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회계기준 위반 논란 등에 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회계기준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일 “증거인멸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경영에 차질이 빚어진 데 대해서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피스는 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회사의 자료 관리를 포함한 경영 시스템을 점검, 정비해서 준법경영을 철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적극 협조해 진상이 신속히 확인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