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SK텔레콤이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 상을 받았다.

▲ SK텔레콤이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로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나양원 행복한 에코폰 이사,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출처=SK텔레콤

SK텔레콤은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3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로 정보문화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가 ICT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은 것.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사회적 기업 나양원 ‘행복한 에코폰’ 이사가 함께 단상에 올랐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5G 시대를 맞아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회적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함께 협력해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주관하는 ICT 케어센터를 서울 성동구에 개소한 바 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과 기기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일자리를 만들며, 행복한 에코폰이 ‘ICT 케어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독거 어르신을 돌볼 뿐 아니라, 독거 어르신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장관 표창은 첨단 ICT 기술을 개방하고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고민하고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인프라와 혁신적인 ICT 기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