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마카오에 자사의 VR 게임 또봇 VR을 수출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또봇VR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내 성장하고 있는 VR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중국의 핵심 관광지인 마카오 Studio City에 위치한 VR 테마파크 LEGEND HEROES PARK에 또봇 VR을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LEGEND HEROES PARK는 마카오를 대표하는 VR 테마파크 중 하나다.

▲ 또봇 VR 이미지. 출처=드래곤플라이

또봇 VR은 최대 8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레이싱 액션 게임이다. 주 타깃층은 어린이들이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다. 현재 드래곤플라이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레노버 VR 매직 파크에도 서비스 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대표이사는 "’또봇 VR’의 중국 진출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VR 콘텐츠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또봇 VR 뿐만 아니라 스페셜포스 VR: ACE 등 자사가 갖춘 체험형 VR 콘텐츠 라인업에 대한 해외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서 올해 하반기 수출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