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14일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한국-스웨덴 e스포츠 A매치에 한국 게임을 대표해 경기 종목으로 참가한다. 컴투스는 e스포츠를 통해 양국 교류의 장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 한국-스웨덴 e스포츠 A매치 이미지. 출처=컴투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는 행사로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과 게임 산업 강국인 스웨덴 간 최초로 열리는 친선 교류전이다. 양국을 대표해 사전 선발된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한다. 승패를 넘어 게임과 e스포츠로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의 폭을 확대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국 대표 선수로는 서머너즈 워 개발자와 지난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세계 챔피언 및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며 haengbok(행복)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국계 스웨덴인 유저를 비롯해 서머너즈 워 현지 상위 랭커들이 스웨덴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서머너즈 워 교류전은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부터 각 대표 선수들의 1대1 매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티비 게임즈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의 실시간 중계로 스웨덴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시청하고, 양국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국 게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스웨덴-한국 e스포츠 A 매치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맞아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에서 열리는 스페셜 투어도 마련한다.

스톡홀름 스페셜 투어는 대륙 주요 도시를 돌며 유저들을 만나는 유럽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컴투스는 대회 종료 후 서머너즈 워 경기 관람객 및 사전 신청을 받은 현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시장에서의 스킨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 서머너즈 워 대표이미지. 출처=컴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