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는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달러 표시 우량 회사채에 선별 투자하여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가 출시됐다.
KB자산운용의 ‘KB달러표시 아시아채권펀드(채권-재간접형)(H)’는 아시아지역의 신용등급 BBB 이상 달러표시 우량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며 일부 하이일드 채권에도 선별 투자한다.
이 펀드는 재간접펀드형 펀드로 Asisa Value Bond펀드(USD)에 90% 이상 투자하며 환율변동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원‧달러화 70%~100% 환헤지를 실시한다. 피투자신탁 ‘롬바드오디에르’(Lomvard Odier)는 아시아 크레딧 채권을 선별하여 저평가된 아시아 우량 회사채 위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하여 장기수익을 추구한다.
투자대상 회사채 발행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아시아기업, 건전한 재무제표를 가진 우량 기업들로 구성된다.
현재 국가별 투자비중은 중국(31.3%), 인도네시아(19.8%), 인도(12.1%), 호주(10.4%) 등 이고, 섹터별로는 회사채(68%), 금융채(19%) 등을 담는다. 글로벌 아시아 회사채 대표지수인 ‘JP모건 아시아 신용지수(JACI)’와 비교해 중국 비중을 크게 낮춰 글로벌 변동성에 대비했다.
투자포인트는 ▲낮은 금리환경에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아시아 크레딧은 매력적인 투자 수단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성장한 금융- IT -화학-에너지 등 섹터의 아시아 리더기업 중 재무건전성 비율이 높은 우량기업에 투자▲롬바드오디에르(Lomvard Odier)아시아채권펀드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47%(BM지수 34%)를 기록하며 장기간 우수한 투자성과를 입증한 우량 펀드인 점이다.
펀드의 특징은 ▲벤치마크 제약 없이 유연한 자산배분이 가능 ▲적극적인 트레이딩을 통해 이자 수익과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토탈리턴 펀드 ▲엄선된 50~60개 우량 종목에 의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리스크 관리를 고려한 운용▲달러화 아시아채권펀드 내 최상위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다.
운용전략은 ▲지역-섹터로 구분한 회사채를 전술적 재평가에 의해 성과 창출 가능성 위주로 자산을 구성▲하이일드 투자 비중을 40% 이하로 제한하여 최적의 하이일드 섹터에 의한 장기수익을 추구▲포트폴리오 구축시 자산 간 상관 관계를 고려한 철저한 요소별 종목 분석으로 리스크를 관리한다.
피투자펀드인 ‘롬바드오디에’의 대표 아시아 채권펀드 ‘LO Funds-Asia Value Bond’는 지난 2013년 1월 7일 설정 이후 꾸준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최근 3년, 5년,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7.12%, 6.78%, 6.40%이고, 최근 1년 수익률은 9.55%에 달한다. (2019년 4월 말 기준)
보수및 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7%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675%)과 0.3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490%, 온라인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105%)과 C-E형(연보수 0.705%, 온라인전용) 중에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역사적인 저금리 환경에서 아시아 달러표시 회사채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도 펀더멘털이 견고해 중요한 투자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며 “LO Funds - Asia Value Bond는 우수한 장기성과로 모닝스타(5스타), Lipper Leaders(5등급), CITYWIRE(AA등급) 등 글로벌 펀드 평가사의 상위등급을 취득한 검증된 펀드”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