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INVEST > 시황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무역합의 불안…이틀째 약세 관망다우 0.17%↓, S&P 0.20%↓, 나스닥 0.38%↓
   
▲ 12일(현지시간) 증시는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두 번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강경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는 미국 등의 영향으로 이틀 째 조정, 보합을 나타냈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뉴욕 주식시장에서 3대 주요지수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이틀 째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43.68포인트) 내린 2만6004.83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0.20%(5.88포인트) 하락한  2879.8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38%(29.85포인트) 내린 7792.7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11개 업종 중 6개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유틸리티(1.33%)가 가장 많이 올랐다. 헬스(0.51%), 소재(0.31%), 부동산(0.26%), 산업(0.20%), 필수소비재(0.04%)가 상승했다. 에너지(-1.44%), 금융(-0.95%), 기술(-0.58%), 커뮤니케이션서비스(-0.28%), 재량소비재(-0.11%)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미국 기술주의 대표 격인 ‘팡(FAANG)’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1.72%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는 0.45% 내렸다. 애플은 0.32% 하락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0.18%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1.63% 내렸다.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는 3.02% 하락했다. 인텔(Intel)은 1.13% 하락했다.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은 5.65%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0.46%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5.40% 급락했다. AMD는 0.71% 내렸다.

수출에 영향을 크게 받는 보잉(Boeing)은 0.65% 하락했다. 캐터필러(Caterpillar)는 0.14% 내렸다.

금융주인 JP모건체이스는 1.27% 하락했다. 씨티그룹은 1.58% 내렸다. 보험회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0.23% 하락했다.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주가는 1.35% 올랐다. 스위스계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Novartis)는 1.00% 상승했다.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의 주가는 3.00% 상승했다. 애브비(AbbVie)는 0.51% 상승했다.

글로벌 제약사 중 하나인 화이자(Pfizer)는 0.98% 상승했다. GSK는 0.95% 올랐다.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2.70% 상승했다. 길리어드(Gilead)는 1.03% 올랐다. 앨러간(Allergan)은 0.46% 하락했다. 마리화나 치료제 관련 기업인 틸레이(Tilray)는 3.28% 상승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주주총회에서 수요와 생산 문제를 겪고 있지 않다고 밝혔음에도 3.61% 하락했다. 데이브 앤 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지 않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해 22.38% 폭락했다. 장난감 기업 매텔의 주가는 MGA엔터테인먼트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5.27% 급등했다.

이날 증시는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두 번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강경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는 미국 등의 영향으로 이틀 째 조정, 보합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서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대응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정책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물가 상승 압력이 낮다는 점이 재확인 됐다. 시장은 이에 대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근거로 들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0.4% 상승과 4월 0.3% 상승에 비해 둔화된 수치다. 5월 CPI는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내보인 것은 증시에 부담을 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합의할 수 있다고 느껴진다”면서도 “이전 합의에 이르지 않는 합의라면 하지 않을 것. 데드라인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합의에 이르지 않는다면 325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만남을 주시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무역전쟁과 관련한 공포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G20 정상회의까지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도록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은 올해 안에 두 차례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기정사실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약 72%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는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라고 압박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지 주목하고 있다”면서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점은 우려할만 하다”고 분석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6.13  07:13:29
황진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황진중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84 10F, 이코노믹리뷰/이코노빌 (운니동, 가든타워) 대표전화 : 02-6321-3000 팩스 02-6321-3001
기사문의 : 02-6321-3042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발행인 겸 편집국장 : 임관호 편집인 : 주태산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9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