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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정시율 97% 달성…안전 투자 9600억원 결실항공기 엔진∙부품 사전 구비…비정상운항 사례 급감
   
▲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한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초 결정한 안전, 정비분야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12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5월 국내∙국제 여객 운항 정시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국내선 정시율은 지난해 대비 4.9%p 개선됐고, 국제선 역시 지난해 대비2.4%p 높아졌다.

정시성 개선은 정비 및 안전 부문 투자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사업계획에서 정비분야 투자금을 전년 동기 대비 21% 증액한 8922억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또 정시운항율 제고, 안전운항 증대를 위해 항공기 부품에만 680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이 결과 항공기 정비(사전∙사후정비)로 인해 발생하는 비정상상황 횟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올해 항공기 정비로 인해 3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출발 3시간 기준) 국제선 항공편 수는 지난해 대비 58% 감소했다.

운항 예비기 운용과 비정상상황에 대한 선제 금액 투입, 예비 엔진 및 항공부품 재고 보유로 신속한 정비작업가 가능했던 것이 도움을 줬다.

신규항공기 도입과 경년항공기(20년 이상 된 항공기) 반납을 통한 기단의 재정비도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됐다.

올해에만 A350 항공기 4대를 신규로 들여와 총 10대의 A350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A321NEO 2대를 들여온다. 올해 1월에는 B767 경년항공기 1대의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3년까지 A350 19대, A321NEO 15대 등 34대의 최신형 항공기를 보유할 계획이다. 또 경년항공기 수를 10대(여객기 2대/화물기 8대)수준으로 낮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안전운항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안전하고, 빠르고, 쾌적하게  고객을 모시기 위해 한치의 오차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  pado@econovill.com  |  승인 2019.06.12  1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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