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5G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 LG유플러스는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 강화를 위해 최근 5G 이노베이션 랩 안에 구글 클라우드룸을 추가로 오픈했다.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5G 이노베이션 랩에 약 2개월동안 21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5G이노베이션 랩에 구글 룸을 추가로 오픈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5G 이노베이션 랩은 개관 첫 달인 지난 4월에 10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이용한 데 이어 5월에는 이용 기업 수가 110개를 넘어섰다. 6월 들어서는 첫째 주에만 30여개 기업이 방문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용 기업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U+5G 이노베이션 랩에서는 5G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에 필수적인 5G 네트워크는 물론 기지국 장비와 각종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디어가 있는 중소기업은 이곳에서 기술 개발과 테스트, 상용화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5G이노베이션랩 개관 2개월을 맞아 구글 클라우드 룸을 지난 10일 추가로 오픈했다.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들은 이곳에서 구글 생태계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가능성들을 확인해볼 수 있게 된다. 구글 클라우드 룸에서는 구글 디바이스를 구입하지 않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중소기업들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술 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전략담당(상무)는 “U+5G이노베이션랩이 개관 2달여 만에 2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이용하는 등 5G 생태계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러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MTS, 남아공 통신사업자 레인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이곳을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글로벌 모범사례가 됐다”며 “향후에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해 5G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더 나아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