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 PB 전자동 스탠딩 책상. 출처= 롯데하이마트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자체 브랜드(PB) ‘전자동 스탠딩 책상 제품을 출시했다. 하이메이드 전자동 스탠딩 책상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옴니스토어 매장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하이메이드 전자동 스탠딩 책상은 83cm의 너비로 크기나 외관은 시중 출시된 스탠딩 책상과 비슷하지만, 높낮이를 전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높낮이 조절 범위가 최저 17.5cm부터 최대 43.6cm까지로 폭넓어, 사용자의 신장에 구애 받지 않고 남녀노소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해 수시로 앉았다, 섰다 자세를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하이메이드 전자동 스탠딩 책상은 거치식 형태로, 기존에 앉아서 쓰는 책상 위에 올려두고 쓰는 제품이다. 키보드 거치대와 스마트기기 거치대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를 비롯해 USB 3.0포트가 책상 상판에 내장돼 배터리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전자동 스탠딩 책상에는 모니터, 키보드 등 총 15Kg 무게까지 올려둘 수 있다. 배송, 설치, 애프터서비스(A/S) 등을 롯데하이마트에서 맡는다.

롯데하이마트 류진아 PB개발팀장은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일어서서 일하는 트렌드가 일고 있고 우리나라의 몇몇 기업들도 이를 도입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하이마트가 전자동 스탠딩 책상을 PB상품으로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기로 했다”면서 “책상의 높낮이 조절로 사용자가 일하는 자세를 수시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대사질환 예방, 자세교정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부터 자체 브랜드인 ‘하이메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4도어 냉장고, 65형 TV, 에어컨 등 대형가전뿐 아니라 선풍기, 드라이기, 에어프라이어 등의 생활/주방가전, PC주변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등 디지털 상품까지 약 80개 품목 500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