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다이아 티비와 롯데면세점이 협약을 맺고 새롭게 단장해 선보이는 유튜브 채널 '냠다른 TV'. 출처= CJ EN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콘텐츠 기업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가 롯데면세점과 협약을 맺고 유튜브 채널 콘텐츠 강화를 통한 소비자 소통활성화를 돕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롯데면세점이 기존 유튜브 채널을 새 단장해 문을 연 유튜브 채널 ‘냠다른 TV’를 통해 추진된다. 롯데면세점의 유튜브 채널인 ‘냠다른 TV’는 Lotte Duty Free의 알파벳 앞자인 영문 L,D,F를 조합해 만든 광고 카피인 ‘냠’에서 기반한 명칭으로 향후 새로운 포맷의 쇼핑 예능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크리에이터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의리냠’ 시리즈의 경우 다이아 티비 파트너 중 정상급 크리에이터인 씬님, 오늘의 하늘, 소근커플 세 팀이 연합해 진행된다. 신규 오픈한 롯데면세점 호주 브리즈번 공항점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VLOG(VIDEO+BLOG)와 쇼핑, 게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1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한 편씩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의리냠’은 시즌별 4편씩 총 3개의 시즌으로 구성되며 모두 롯데면세점이 진출한 해외점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다이아 티비는 1400개 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약 2억3000만명의 총 구독자 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유튜브 채널과의 협업 외에도 다이아 티비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커머스까지 확장해 팬들뿐만 아니라 참가 기업들도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체험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