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펜타플렉스 조감도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대전 산업단지 내 최중심 입지를 선점한 대전 지식산업센터 '대전 펜타플렉스'가 공급을 예정해 눈길을 끈다. 개발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 확보가 전망되는 지식산업센터로, 수혜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돼 공급 전부터 관심을 나타내는 부동산 관계자 및 기업체가 많다.

대전 산업단지 일원에는 다채로운 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에 발표한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추진방안'이 거론된다.

대전 산업단지는 해당 사업의 선도 산업단지에 선정돼 상당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진행이 결정된 산단은 도로 및 주차시설과 같은 기반시설이 대거 확충되며, 지식산업센터 내 지원시설 비중도 늘어난다. 복합문화센터와 같은 청년 창업공간도 조성되며, 입주 규제 등 규제 완화도 적용된다.

2010년부터 진행돼 온 대전 산업단지 재생사업도 오는 2021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사업부지가 약 3만평에 달하는 구만리 복합개발 사업도 LH공사가 활발히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들이 대덕구 일원을 배경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다.

교통망 개발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포함됐으며, 2021년에는 한샘대교가 개통된다. 한샘대교가 개통될 경우, 대전 둔산 도심을 차량으로 3분 내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개발에 의한 프리미엄 확보도 전망된다.

확충되는 교통망 이외에 지역 내 이미 조성된 교통망도 풍부하다. 대전IC, 북대전IC, 신탄진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로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으며, 산업용재 유통단지가 대전 산업단지에서 약 500m 떨어져 있어 상당한 시너지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일원에 건립되는 대전 펜타플렉스는 특화설계가 도입돼 비즈니스 편의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8층에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돼 2.5톤 트럭도 수월하게 진입할 수 있으며, 물류의 상하차 편의를 더하고자 지하 1층~지상 7층까지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도입된다. 5.4m로 층고가 높게 설계돼 공간 효율도 좋다. 서비스 발코니(일부 호실 제외)도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 9층~11층은 섹션형 오피스 형태로 공급돼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하기도 좋으며, 호실 칸막이를 철거하면 공간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40피트 대형 컨테이너도 편리하게 상하역할 수 있고, 3톤과 5톤 대형 화물 엘리베이터 등 총 10대의 엘리베이터를 운영해 물류 이동 편의도 극대화된다.

대규모 로비와 공용회의실, 열린 도서관, 엔터테인먼트 홀 등도 지식산업센터 내 갖춰질 예정이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1층 실내정원과 8층 하늘정원, 옥상정원, 진입마당 및 녹지공간 등도 조성된다. 업무 환경 또한 쾌적해 호평 된다. 각 층에는 별도의 휴게 공간(드라이브인 층)이 갖춰질 계획이며, 사업시행자가 셔틀버스(25인승) 2대를 기증(예정)해 출퇴근 편의도 좋다.

지식산업센터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입주하는 기업은 입주 시까지 계약금 10%만 부담하면 되며, 중도금 대출도 전액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장기저리 융자도 가능하다. 올해 말까지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취득세 50% 경감, 재산세 37.5% 5년간 경감 혜택도 선사한다. 2020년부터는 개정된 법 내용에 따라 경감 혜택이 적용된다.

한편, 대전 지식산업센터 대전 펜타플렉스 홍보관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일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