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축구협회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와 진짜 너무 축하드리고. 정말 감동. 정말정말. 생방 본건 자랑입니다."

온 국민이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2019 FIFA U-20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우크라이나가 먼저 결승에 안착한 가운데 한국 역시 에콰도르를 격파하고 우크라이나와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됐다.

특히 우리의 최준과 이강인의 재치있는 골 망 흔들기는 결승전의 승전보 가능성을 높이며 기대를 하게 했다.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행을 이룬 가운데 스타들의 응원 역시 이어졌다.

배우 이시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과 함께 축구 중계화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으며 딘딘도 "미쳤다 미쳤어 영화다 영화. 진짜 고생했다. 눈물난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형님들입니다! 형님들"이라는 글을 남기며 기쁨을 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일본 언론도 대한민국이 쓴 결승행 역사에 적잖이 놀라는 반응이다. 풋볼 채널 등 일본 언론들은 대한민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대한민국의 승리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경기 실황을 상세하게 전한 일본 언론들은 대한민국이 아시아 축구에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고 놀라움을 표했으며 누리꾼들 역시 '부럽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