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본사 관계자가 가맹점주에게 회사 복지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출처= 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CU가 가맹점에 대한 복지 혜택을 강화한다.

CU는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혜택을 담은 ‘CU 행복 라이프 지킴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전국의 CU 가맹점주와 가족들에게 결혼, 가족 형성, 노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신설된 복지 혜택은 웨딩 플랜 서비스, 산후 도우미 서비스, 요양 보호 서비스 등이다.

웨딩 플랜 서비스에는 웨딩홀 특별 혜택부터 예물, 예복, 허니문 등에 대한 현금 리워드 혜택이 담겼다. 청첩장, 식전 영상, 웨딩 소품 등의 추가 서비스도 무료 제공된다.

전국 40여개 보건복지부지정 전문교육기관의 산후조리, 가사지원, 아이돌봄 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탯줄 도장, 100일 의류 세트, 임산부 유산균 등 출산 축하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와 가족들은 요양보호사 및 주간·야간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요양원 4곳과 65개 지점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 횟수에 따라 최대 5%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보청기도 정부지원 관련 상담과 함께 인하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개시한 ‘CU 건강 라이프 지킴이’ 제도의 혜택폭도 강화했다. CU는 검진처를 전국 100여곳으로 늘리고 검진 상품을 기존 1종에서 5종으로 늘렸다. 의료 서비스 제공처에 한방 병원을 추가하고 안과의 지역별 제휴처도 확장시켰다.

박희태 BGF리테일 상생지원실장은 “CU는 앞으로도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가맹점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