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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멕시코 관세 우려 해소 다우 6일째 상승다우지수 0.30% 나스닥 1.05% 상승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멕시코 관세 우려 해소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겹치며 뉴욕증시 3대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78.74p) 상승한 2만6062.6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일 대비 0.47%(13.39p) 상승한 2886.7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05%(81.07p) 오른 7823.17에 장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과 멕시코의 불법 이민자 관련 협상 타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가 이민자 행렬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라며 “이에 멕시코 관세는 무기한 연기됐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은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했던 5%를 무기한 연기하고 대신 90일간 후속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멕시코는 합의안에 적극 동참해 과테말라 국경에 방위군 6000명을 배치하는 조처 등을 취하기로 했다.

다만, 미-멕시코 사이에 남은 긴장감은 상승을 일부 압박했다는 평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민과 보안협정 등에 완전히 서명했고 멕시코 입법부의 표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표에 문제가 있지 않겠지만 어떤 이유든 승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관세 부과는 재개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미국이 제안한 ‘안전한 제3국’(Safe third country)의 논의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는 상황이다.

안전한 제3국은 미국 입국이 거부된 난민들이 멕시코에서 난민 지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정례회의에서 “일단 시간을 두고 조처의 효과를 확인하자”면서 “45일 뒤 제3국 논의를 하자”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보도했다.

아담 크리사풀리 JP모건 이사는 "멕시코 관세가 일단락 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예상 외의 결과는 아니다"라며 "멕시코 관세 해결이 트럼프 무역 정책에 내재한 위험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미 기준금리 하락 시사도 뉴욕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에 시장은 올해 금리인하가 약 2차례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적어도 1차례 인하가 빠르면 7월 중에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한 미 기준금리 인하 부작용은 랠리 탄력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사 샬럿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사 수석 투자담당자는 “완만한 금리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시장 유동성과 밸류에이션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를 더 나아지게 한다고 장담하라 수 없다”라며 “연준이 금리 인하 예방조치를 압박한다면 필요할 때 총알이 없게 되는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미-중 무역분쟁 지속은 여전한 증시 하락 압박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 인터뷰에서 오는 28일~29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중국이 참여하지 않으면 관세를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량소비재가 1.05%로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기술(0.98%), 금융(0.89%), 에너지(0.33%), 건강(0.31%), 재료(0.14%), 산업(0.13%), 필수소비재(0.00%)가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는 0.60% 하락했고, 부동산은 0.30%, 커뮤니케이션서비스는 0.15%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미국 기술주의 대표 격인 ‘팡(FAANG)’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0.85% 올랐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도 1.35% 상승했고, 아마존도 3.14% 올랐다. 애플은 1.28% 상승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2.46% 하락했다.

5대 기술주인 팡(FAANG) 외의 다른 기술주도 회복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주가는 0.91% 올랐다. 엔비디아(Nvidia)도 2.01% 올랐고, 인텔(Intel)도 1.67% 상승했다. 퀄컴 주가도 2.69% 올랐고 AMD도 2.53% 상승했다. 반면, 웨스턴 디지털은 (Western Digital) 2.82% 상승했다.

자동차 제조기업 GM의 주가는 1.47%올랐다. 수출에 영향을 크게 받는 보잉(Boeing)은 0.0014% 하락했고, 캐터필러(Caterpillar)는 1.03% 올랐다.

금융주의 경우, 웰스파고는 1.40% 상승했고, 씨티그룹은 2.18% 올랐다. JP모건체이스는 1.08% 상승했고, 보험회사인 AIG도 0.79% 올랐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엑슨모빌 주가는 0.47% 상승했다. 쉐브론 주가도 0.67% 올랐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도 0.13% 올랐다.

김태호 기자  |  teo@econovill.com  |  승인 2019.06.11  07: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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